20070603 아기돌보기 잘하는 뻘쭘이 ㅡㅡㅡㅡㅡ 얼마전 친구네 사무실로 들어오게 되어서 비오는날 분유들고 제가 종로까지 뛰 가야했던 그때 그 꼬맹이 '길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어제 일산에 놀러를 왔습니다. '길양' 이라니 우리 '길군'과 짝이라도 맺어줘야할것같지만 보아하니 남자아이같던걸요 ㅋㅋ 저울에 올려보니 700g 우리 길군 처음에 500g 이었는데 저겆보다 작았었나? 싶네요 지금은 거대묘라서 ㅋㅋ 할머니가 데리고 산책하고 싶어하신다길래 아직 몸에도 버거운 하겐 몸줄을 착용하고^^ 돌아갔습니다. 역시 뻘쭘은...아가들을 조심조심 다가가서 예뻐해주네요 다른 무식쟁이 녀석들은 꼭 잡아먹을것처럼 ㅡㅡ;; 성큼성큼 다가가서 가둬놨습니다 ㅋ 낮엔 아메숏 아깽이랑 놀고 밤엔 길양이랑 놀고 오랫만에 아깽이들이랑 부비적 부비적 하니까 참 좋네요^^ .. 더보기 20070525 우리 펜 생일! 저시절엔 저런 도메인에 사진을 올렸었군... ㅡㅡㅡㅡㅡ 펜녀석 불을 손으로 끄려다가 ㅋㅋ 데었는지 한동안 손 털고 다니더라구요 ㅋㅋ ㅡㅡㅡㅡㅡ 더보기 20070502 육포냡냡 펜! 이시절 고양이용품 사이트 만들고 초기 사은품으로 준비했던 수제육포를 좋아해주는 펜! 더보기 20070425 뒹굴뒹굴 ㅡㅡㅡㅡㅡ 글루코사민 복용을 소홀히 한 탓에 다시 움직이기가 무지 싫어진 문제아 뻘쭘군입니다~ (안쓰는 화장실을 침대로 써요) ㅡㅡㅡㅡㅡ 더보기 20070405 신혼부부 침실공개? 이녀석들 둘다 남자인것들이 ㅡㅡ; 오늘 하루죙일 저러고 자고있네요 (평소엔 그닥 친하지 않아요) 뻘쭘군은 혼자서 옆구리가 추운지 ㅡㅡ; 좁은곳에 웅크리고 있고 (자고일어나면 한동안 눌린쪽 앞발을 땅에 잘 못디딥니다. 첨엔 다리뿌러진줄알고 ㅠㅠ 얼마나 놀랬는지) 길딱지는 온갖 쓰래기가 다 모인곳에서 자는바람에 사진촬영불가... (이녀석은 햋볕아래 자는걸 좋아하네요) 더보기 20070728 고양이랑 동침하고싶어요! 깨물깨물 길군 보고싶다 펜! ㅠㅠ ㅡㅡㅡㅡㅡ 밤마다 여동생이랑 저는 고양이를 잡으러 다닙니다. 엄군은 지가 어른이라고 안방에서 엄마아빠랑 함께 자니까 냅두고 소심쟁이 뻘쭘군은 잡아오면 앵~하면서 냅다 도망가고 길군은 장난치자고 손까락 엄청 깨물어놓고 잘때는 발치에서 자거나 도망가고 펜은 사람하고 자는건 관심없고 침대가 창가에 있기때문에 창쪽으로 자리를 마련해주면 침대에서 잘 잡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같이 잘 수 있는거죠 다른집들보면 자다가 고양이가 가슴팍에 올라와자서 숨이 턱턱 막힌다는데 왜 우리 고양이들은 안그럴까요? 거대한 엉덩이에 깔릴까봐 무서운걸까요? 사진은 요즘 한창 발정난고양이처럼 까부는 길군과 너무심심한데 다른 고양이들이 놀아주지않아서 심심한 펜입니다~ ㅡㅡㅡㅡㅡ 더보기 20070316 엄군 4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돌아오다 ------ 아팠다가 살아나서 그런지 애교가 엄청 늘었습니다 자꾸 꾹꾹이를 해대서 뱃가죽이 아프네요... 한시간간격으로 밥달라는데 참 ...어째야할지 살 조금 빠져서 보기엔 좋다라고 했더니 금방 원상복귀하겠어요 -------- 라고 썼었는데 이시절 댓글을 보니 다시 입원했다고 ㅡㅡ; 2017년 지금까지 입원은 셀수없이 하고 어마어마 하게 큰 수술만 3번 정말 죽을뻔한게 한번 수술비 내기준으로 수억! 그래도 지금 건강하게 잘 있으니 엄군! 니가 승자다! 더보기 20070305 생일인지 고문인지 모를 뻘쭘이 생일! 십년이 지난 지금 다시봐도 너무 웃김! ㅡㅡㅡㅡㅡ 3월 5일 뻘쭘이 두살된날이었습니다. 투병중인 엄군땜에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엄군화이팅 사실 우리집 애들 생일은 ㅡㅡ 고문인거죠 불쌍한 뻘쭘이 ㅠㅠ 우리집은 사람도 다섯,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고양이도 넷이나 되니까 케익을 너무 자주 사게되더군요. 사실 케익을 식구들중 저만 먹어요. 그래서 앞으로 고양이 생일에만 케익사고 사람생일엔 미역국만 먹자고 했답니다 ㅋㅋㅋ 엄군은 처방사료도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말도 지지리게 안듣고 잘지내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